'삶'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5/19 토요일에 결혼식에 가면서 (4) by 무진군
  2. 2008/05/13 상처를 덮는 법. (6) by 무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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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SMC-M35-70 F2.8-3.5 @관악웨딩홀


 결혼식장에 토요일에 아내와 각자 다른 식장에 가게 되었다. 한쪽은 회사 사람의 결혼식(게다가 팀장)이니 빠지는게 녹녹치 않아 사촌 결혼식에 빠져 버렸다.(에궁)..
 매번 결혼식 가면서 아..또 한 커플이 부부로 인연을 맺는구나...라면서 이런 생각이 든다. 결혼 전에는 "연애도 참 녹녹치가 않아..."라고 생각했는데, 결혼 하고 나니 "생활 자체가 참 힘들다." 라는 생각이 든다.. 살아간다는게 얼마나 힘이 들고 어려운 것인지. 새삼 부모님들이 너무 대단해 보인다.

 볼멘 소리로 정말 돈좀 팍 ~ 벌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라고 생각해도 답도 없고..
 현시대를 함께 살아 가는 많은 신혼/예비 부부 들 보면 참 예전 부모님들에 비해 '기회' 라는게 무척이나 적구나 싶기도 하다.

 "살아가면서 늘 좋은 일들만 가득할 수도 없고, 사랑에 죽고 못산다 해도 결국엔 그냥 사는 거지 뭐.~ 사랑 다 필요 없다." 라고들 말 한다.

 근데. 다시 생각해 보니 '사랑이 변해서 살아가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한사람만을 사랑하다가, 이제 가족을 사랑하게 되고, 그사람의 가족 내 가족까지 사랑하다 보니 살게 되나 보다.

 매번 결혼식장을 가서 사진을 찍다 보면, 주례 선생님의 말씀을 다시금 듣고, 다시 다짐한다. 검은머리가 파뿌리가 될때까지, 서로 의지하고 사랑하며 살아야 겠다고..

 매 결혼식마다. 다시금 결혼 하는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 정작 자신의 결혼식 때는 정신없이 지나가서 뭐가 뭔지도 몰랐으면서 말이다.^-^

 매일 매일 결혼하는 각기 다른 새로운 부부들의 행복과 사랑이 늘 변치 않기를 오늘도 생각하며 뷰파인더로 그들을 바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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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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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번주말 제친구가 또 결혼을 하네요
    ㅋㅋ

  2. 전 아직 짝도 없어요 T.T
    그래서 결혼하는 분들 보면 존경스럽고 부럽기만 합니다.

    • ㅎㅎ... 다른 세상이 열리는 방법이지요..
      금단의 문이랄까.. 새로운 세상이 열리면, 포기 해야 하는 것도, 즐거운 일도 한가득~
      고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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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 40mm LTD

 아픔을 다독이는 법을 사람들은 참 모른다. 마음에 난 상처를 덮는 방법도.. 대화를 하는 방법도 현대인은 참 잘 모르는 방법 중의 하나 인 듯 하다.

 ............... 어찌해야 하나...
 모든 잘못은 나에게만 있는데..... 결국 대화 하면 내가 다 잘못한 것.....
 항시 미안함을 안고 사는 사람과 미안함이 없는 사람과... 변화도 모르겠고... 삶의 의미도 없어 지는게 참... 세상 헛 살았구나 싶다. 내가 정상이 아니라는걸 인정해야 할 때가 온 것 인지..

 병원에 들어가 쉬고 싶다. 출근길에 온몸이 가루가 되듯 고통을 느끼더라도..
 "쑈"하네..라는건 변하지 않는 것....

 판단력도 떨어지고, 생각도 좁아 진다....

 아직도 난 상처를 덮는 법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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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상처 덮는 법은 저도 모릅니다.. 그래서.. 상처내는 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상처내는 방법을 알면 그 방법에 거치지만 않으면 상처가 안날것이고 그러면 상처를 덮을 필요도 없으니까요...

    PS. 약국에서 밴드 하나면 상처는 덮어집..... ;;;

    • 역시 상처엔..후X딘인가요?ㅋㅋㅋ.
      ;ㅂ; 에궁..데굴데굴님 말씀도 맞네요
      =ㅅ=;
      사람인지라 알고 있기에 피해 가야 하는데 더 큰 상처를 줄때가 더 많더라구요.. 그래서 인간은 악한가 봅니다.

  2. 어제 언니와 비슷한?? 얘기를 했어요.
    예전의 상처가 시간이 지나서 조금씩 옅어지긴 하지만 너무나 조금씩만 옅어진다고...
    상처를 주는 건 의도치 않게 생각지도 못한 순간들에 주게 되는데
    무심코 받은 상처의 치유는 나의 것도 내가 준 상대방의 것도 너무도 힘든 것도 같아요.^^;;

  3. 비밀댓글 입니다

    • 글게요... 세상 살아 가는 일이 쉽진 않아요 원망하기도 그렇고 결국 자기가 만들어가는건데... 제가 만든 것도 있고 다른 이가 만든 것도 있구요.

      휴우...현재로썬 힘든데.. 손놓고 있을 순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