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디자이너의 무덤이다.
무진군의 아스트랄 세계 :
2007/09/13 12:00
무덤이 맞다..=ㅅ=;
디자이너가 살아가기 아주 척박한 땅이라 생각하는 대한민국.
최근 IT계열 개발자들(일반적으로 프로그래머)의 애환에 대해 논의가 된적있다. 티스토리에는 특히 프로그래머 분들이 많으시다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인지 상대적으로 디자이너에 대한 애환(?)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본인은 IT계열 게임 관련 이미지 디자인을 한지 햇수론 6년차이고 경력은 꽉찬 5년차가 되었다. 처음에는 풍운(?)의 꿈을 안고 디자이너가 되어 내가 좋아 하는 게임을 만들어 유저에게 인정받는게 나의 로망~ 이라고 생각했으나.. 현재로썬 그런 생각을 유지하는 것 조차 힘이 든다.
이이야기를 왜 하느냐. 디자이너가 전세계에서 가장 박봉으로 일하는(그렇게 정부가 말 잘하는 OECD가입국중에서) 나라가 대한민국이라 생각한다.- 혹틀렸다 해서 더 낮은 임금의 나라에 가서 일해 봐라 라고 하지마시라. 논점이 그것은 아니다. -
Product에 대한 제품의 질에 대해서도 최근엔 디자인 논의가 많이된다. 애플의 디자인 같은경우 디자인 중시가 가져온 매출이라 감히 말하고 싶다. 또한 우리나라의 INNO디자인 .. 좋다. 좋은 케이스를 예를 들었지만, 비슷한 성능과 비슷한 가격 혹은 가격이 비싸다 하더라도 디자인 좋은 Product에 대한 구매 욕구는 소비자는 당연히 느끼는 것이다.
허나, 그 디자인의 물건(비단 제품디자인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무형의 게임이나, 웹이나 기타 등등)을 생산함에 있어, 굶주린 디자이너가 만들어낸 눈물의 결정체라는 것을 아는가?
돈 잘받지 않는가? 연봉? 허접하다. 5년차가 되어도 디자이너 이기 때문에 무시되는 그런 직종에 대한 이미지가 있다.(모르는 사람에게나 오 디자이너! 멋지삼?) 왠만해선 직책하나 찰 수 없는 건 물론이거니와(IT회사 둘러보라 대리/주임/선임의 디자이너는 넘치더라도 디자인팀이 존재 하지 않는 한 팀장 따위는 없다.) 서로 의견교류가 가능하고 직접 기획 및 디자인을 처리해도 결국은 디자이너 라는 것이다. 그래서 5년째 여러회사에 있었지만, 늘 평사원이었다.*(아닌경우도 있긴 했지만.)
-디자이너는 꼴랑 그림 밖에 못해서 그러지 않는가?라는 말씀을 하시겠지만, 본인같은경우 상업용 게임중 직접 기획한 것도 있으며, 프로그램에도 개입한다. 그래도 디자이너 이기 때문이란 것이 맞다 라는 생각을 지울순 없다. 그러기에 디자이너가 뭘 알겠어?식이다.(귀찮게 하지 않는한-개발자가 쉽게 개발할 수 있게 디자인을 하는 것이다. 무시당했을 경우는 그 반대 상황도 몰고 간다.)
게다가 쉽게 본다. 프로그래머 같은 경우 대체 인력(값싼 신입인원)이 많다 그러므로 쉽게 짜른다.라는 이야기도 맞다. 하지만 작업을 할때 그 소스를 분석해서 옆에서 보는 경우가 귀찮아서도 서로 왠만하면 터치를 안한다. 디자이너 역시 많다.. 게임계 같은 경우 만화 그리다 오는 인원 부터 디자인 학과를 나온 인원. 그냥 그리다 온 인원..등등... 넘치다 못해 폭주 상태.. 역시 사람이 많기 때문(값싼 신입인원)에 쉽게 짜른다.
늘 짤릴지 모르는 부담감에 공개비판의 스트레스까지 받는다.(화병안난게 신기하다.)
일반인이 평가하는 것이 맞지만, 배가 산으로 가는 것이 같이 일하는 사람들(특히 상급자 혹은 PM)이 한 두마디를 하다 보면 지친다.-(일부)그런 사람들은 떼로 달려든다.주변인의 동의를 얻어 전문지식으로 이야기 하면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여론을 형성한다. 이런상황이 되면 공개 재판이 따로 없다.
디자인? 개나 소나 다 한단다.(표현이 과격해도 이해를 부탁한다.) 심지어 마케터나 알바생이 와서 "이거 색이 이상해요. 이거 이렇게 바꾸면 좋지 않아요?" .......... 우리나라 사람들이 참견을 좋아 하는 건지, 아니면 그만큼 오픈마인드를 못하는 본인의 잘못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당할때는 여럿앞에서 완전히 발가 벗겨 지는 모욕감이 든다.=ㅅ=;)
필자는 모게임을 만들때 이미지를 들고온 기획자가 이런말도 했다. "이점을 한픽셀만 옆으로 이동 시켜 주세요." 네네.. 당신은손이 없습니까?... 이동 시키니 색을 바꿔 달란다. (점하나).......... 한시간 동안 필자는 그 기획자의 마우스가 되어 이리 바꾸고, 저리 바꾸고 하더니..
그 기획자분 한마디 멋지게 날려 주신다.
"처음에 무진씨가 그린게 낫군요.."
=ㅅ=;;;;;;;;;;;;;;;; "난 디자이너고!!! 넌 기획자야~~~!!!!" (김하늘 버전이 좋겠구나~)
그럼 당신이 한게 더 낫길 바랬던가? 그렇게 디자이너는 별 것이 아닌 것인가?
그들의 눈에는 디자이너는 포토샵 툴을 쓰는 사람 정도인 것이다. 디자이너의 마인드는 이미 보이지 않는다. 그냥 단축키를 많이 외우고 있는 사람일 뿐이다.
필자는 모게임을 만들때 이미지를 들고온 기획자가 이런말도 했다. "이점을 한픽셀만 옆으로 이동 시켜 주세요." 네네.. 당신은손이 없습니까?... 이동 시키니 색을 바꿔 달란다. (점하나).......... 한시간 동안 필자는 그 기획자의 마우스가 되어 이리 바꾸고, 저리 바꾸고 하더니..
그 기획자분 한마디 멋지게 날려 주신다.
"처음에 무진씨가 그린게 낫군요.."
=ㅅ=;;;;;;;;;;;;;;;; "난 디자이너고!!! 넌 기획자야~~~!!!!" (김하늘 버전이 좋겠구나~)
그럼 당신이 한게 더 낫길 바랬던가? 그렇게 디자이너는 별 것이 아닌 것인가?
그들의 눈에는 디자이너는 포토샵 툴을 쓰는 사람 정도인 것이다. 디자이너의 마인드는 이미 보이지 않는다. 그냥 단축키를 많이 외우고 있는 사람일 뿐이다.
우리나라 디자인 구리다? 대부분이 평사원인 디자이너의 윗사람(줄줄이 해서 사장까지 그 윗사람들이 하나씩 와서 건드리고 간다.) 그 디자이너가 고민해서 내놓을때 그생각도 못했을까?. 퀄리티 우선인지 작업기간 우선인지 판단해서 최적의 아웃풋을 뽑아내는게 디자이너이다. 하지만, 현실은 어떠한가 정말 무서운 말이다."일반인이 보기에 좋아야 좋은 디자인이지요"..라는 말... 그말도 맞다..
허나 일반인이 디자인에 참여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거다. 프로그래머 기획자 상급자(대리/과장/부장/이사/사장등등)에 심지어는 마케터와 심지어 그들이 동의를 얻기위해 묻는 알바생까지 다들 한마디씩 하는 것이다. 자신의 주관으로.. (게다가 제각각이다.)
어찌 좋은 디자인이 나오겠는가? 음식에도 맞는 궁합이 있는 것이고 좋은재료를 갖다 써도 어울려야 맛이 난다.
"당신 비약이 심하네! 실력도 없으면서 말이지!"라는 말씀. 맞을지도 모른다.
디자이너가 아무리 주장을 해봤자 소용없다. 그 그림을 보는 사람이 멋대로 평가를 내리고 고치라 하는데 그것이 디자이너 상급자/선배면 그나마 낫다. 그러나 일반 윗사람들은 전혀 상관 없는 프로그래머나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님생각은 어떠삼? 이라고 윗사람이 아웃풋을 들고 다니며 묻고 다니면.. 정말 행복하다.-젠장.=ㅅ=+++++
필자의 실력은 좋지 못하다. 하지만, 세상 모든 사람들이 만족하는 100% 퍼펙트한 디자인이 있다면 가져와라! 라고 말할 수 있다.
옛날 필자가 모회사의 외주 업무를 하던것이 생각난다.
실제 벌어진일
살의는 이럴때 느끼는 것이다.
이런식이다. 이런 상황에서 결국 컨펌만 받기 위해 여러 날을 소비 했고 그 이후에도 다 만들어 주고 나니, 자신의 판단엔 이 디자인이 좋지 않다. 라고 해서 통채로 엎어 버리기도, 하였으며, 관련 게임의 이미지를 보여주며 아예 풍을 바꿔 버리기도 하는 어이없는 경우가 발생했다. 결국 그 게임은 디자인이 만진창이 되고 납품일자는 넘어 버렸으며, 그로 인해 위약금까지 청구를 당했다. - 이점에 대해서 갑의 요구사항을 들어주기 위해 납품일자가 밀릴수 있습니다. 라고 하고 동의를 얻었으나. 사장이 못들은 사건이 있었던 것이다.
결론적으로 돈까이고 자존심 다 뭉게 지고 내 디자인도 아닌 어디가서 말하고 싶지도 않은 괴작이 탄생해 버린 것이다.
이것이 옳은 구조일까?.....
한심스럽고 디자인을 그만두고 싶기도 하다.
1년 개고생 하고 2천만원.. 세금은 또 그안에서 떼어낸다. IT강국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게다가 짜기 까지 하다. 디자이너 초봉이 얼마인가? 충무로 바닥에 던져진 편집 디자이너의 초봉은 1300~1800수준이다..=ㅅ=; 월 100만원 간신히 넘거나 못미치는 것도 허다. 편집디자이너는 마감에는 초죽음이 되어 밤새고 작업하고 야근수당 따위는 없다.(마찬가지로 어느 디자인 회사던 어느 일반 회사던 마감은 존재 한다.)
IT관련 디자인? 요즘 웹디자이너로 일하시는 분들 이야기 하면 죽고 싶다 한다. 그 분들도 편집디자이너의 초봉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조금 조금 개미 눈물 만큼씩 올라가서 그 상태로 유지 되는 것이다.(어차피 대기업은 논외다. 그것도 못들어가는 수준이니 그거 받지? 란 악플은 반사다.) 발에 채이는게 웹디자이너라 생각하는 사장들이 쉽게 자른다. 연봉 올라가면 그돈이면 저렴한 애들 둘을 쓰는 것이다. (그들의 오산은 경력자 1명과 신입2명을 맞바꾸면 2명이서 아웃풋이 더 많이 나올거라는 착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게임? 마찬가지다. 전부 초봉은 비슷한 수준이며 5년차던 6년차던 남들 다 받는다던 경력인정으로 인한 연봉에는 턱없이 부족하다.(잘주는곳 있음 나 좀 소개 시켜 달라.) 연차가 올라가도 별 볼 일 없는 곳이 디자인 바닥이다.(대기업 제외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디자이너들 중 8~90%는 마찬가지 상황일 것이다) - 옛날엔 대형 프로젝트를 완성하면 나도 뜰 줄 알았다. 100만 카피를 내 디자인으로 팔아본 적도 있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디자이너 무진군 보다 회사 이름만 남더라. 하하..(네.. 사실 제가 못그려서 그렇습니다..m(_,._)m기억해줄 만한 그림이 없기 때문에 그런것이지요..)
스타급 디자이너들은 물론 많이 받는다. 그들의 연봉 수준이 그러나 미국이나 일본의 스타급과 비교해야 하지 않을까? 디자인 수준이 그 정도가 아니라고? 디자인 나쁘면 LG같은 회사에서 프라다 폰을 왜 만들었을까? 외국도 한국의 디자인은 인정한다.
그러나 대부분 디자인 환경이나 임금 수준은 정말 최악이다. 제대로 글을 읽은 사람이라면 이 글이 특정 업계(출판이나 제품등등)을 지정해서 그 운영진들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것이다.
앞으로 고 부가가치의 제품(유형이던 무형이던)을 생산하기 위해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디자인이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좋은 토양에서 좋은 디자인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닐까? 더이상 배고픔에 고생하면서 나중에 멋진 디자인의 물품이 나오기 전에 좌절하고 생계로 인해 그만두는 미래의 거장들이 없었으면 하는 생각에서 글을 마친다.
좀 더 솔직한 생각
잉여인간 istDS + SMC-A50.4 @인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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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잔이너의 길이라는 것이 생각보다 정말 힘들군요 @,.@;
저도 뭐 디지이너들의 세계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이었기에 그냥 막연히 "디자이너"하면 "멋지다~~" 뭐 그런 생각만 했었거든요;;;
정말 디자인이란 것이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상당히 중요하고 특히나 우리나라같은 물질적 자원이 풍족하지 않은 나라에서는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그런 파트 중 하나인듯한데... 현실 그렇지 못하니 안타깝네요.
여튼 디자이너 무진군님~ 힘내세요!!! ^^
늘 화려함만 있지요....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 디자인이고, 모두가 화려할 수가 없는 거지요. 실력없으면 도태 되는 것이구요..^^; 아무래도 제가 실력이 없기 때문일겁니다..
하지만 국가의 도움은 정말 싫다는.. 처우개선정도면 모를까 육성? 우리나라 IT기술. 점점더 낙후 될꺼예요..=ㅅ=; 멋대로 육성한다 해서 사람이 많아 졌지만 그로인해 처우는 엉망이 되고, 다시 사람이 떠나고, 사람구하긴 어렵고.(이미 싸진 몸값 누가 더 비싸게 주고 쓰겠습니까?)...
디자이너던 프로그래머던 기획자건 연차 높은 사람들은 이바닥에서 찾기 힘들지요.. '열정'으로 버티지만 언제 이 '열정'이 바닥날지 모르겠습니다.
주위에 디자이너가 둘 있는데, 지적하신대로 요구사항이 오늘 바뀌고 내일 바뀌고 하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하더군요. 제가 있던 출판사에서도 디자이너는 외주를 줬는데, 실제로 사장 마음에 안 들면 몇 번이고 바꾸라고 하기도 했구요.
사실 디자이너나 프로그래머에 국한된 문제는 아니지만, 특히 그런 직종들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고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영진이 기술자들을 '쓰다 버리는 도구' 정도로 생각하는 사고방식 말이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열정이 남아있는 한, 힘내세요!
고맙습니다. 프로그래머를 "코더" 로만 보고. 디자이너를 "툴사용자" 로만 보는 분들이 많다는게 아쉬운 문제인듯 합니다. 코더든 툴사용자던 그 두가지로만 보면 넘치는게 인력이라 생각이 들듯 하더군요.
그 안에 담긴 정신은 무시되는 그리고 그 정신은 누구던 할 수 있다 라는게 문제인듯 합니다.
제품이 나왔을때 가장 먼저 두들겨 맞는 디자인이다 보니 개발중에도 열심히 두들겨 맞게 되는건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디자이너는 아니지만, 나름 디자이너적으로 일을 대하고 처리하는 편이라 그런지 공감이 많이 갑니다.
왜 항상 디자인은 정량적이지 못하고 정석적이라는 판단 때문에 이리치이고 저리치여야 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디자인... 말의 어원 그대로 '설계'이기 때문에 매우 치밀하게 계획되어 나오는 것이고, 그것이 뭔가 좀 아니게 보이더라도 계획에 맞게 나온 것이라면 가열차게 밀고 나갈 줄 알아야 되는데 말이죠.
제 생각엔 우리나라에서 아이팟 셔플이 나오려면 한 10년은 더 걸려야 할 것 같습니다.
굳디자인은 좋은 열매이지요.. 토양(글에 나온 제반 사항)이 부족하면 식물(디자이너)가 자라지 못하고, 그 열매또한 부실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 합니다.
요구 사항의 변경은 받아드려야 하는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그래머들도 똑같은 내용을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익스트림 프로그래밍이라는 것이 나왔습니다. 쉽게 말해서 변화에 잘 적응하는 개발 프로세스(또는 철학)입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힘네세요~!
댓글 감사 합니다.
요구 사항의 수정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갑을 관계가 회사 내에서도 존재를 하니 말입니다. 최종적인 결정권자까지 갈때 까지 엄한 일들이 많다 보니 배가 산으로 가는것도 너무 쉬운듯 합니다.=ㅅ=; 주변 프로그래머들도 "이렇게 되면 어떨까?" 라는 식으로 주변에서 찔러 대는 것 때문에 힘들어 하더군요 팀장이나 상급자란 사람은 그걸 필터링 해줘야 하는데, 나몰라라 식이고 일정만 맞추라는 압박만 날리니 말입니다^^;
운영진중에 기획/디자인/프로그래머중 전직이었거나 어설프게 아는 사람들이 있을시 더 어렵더군요.(물론 그 지식을 이용하는 사람들일 경우 말입니다.)
황당한 경우는 모회사에서 사장이란 사람이 "이건 제스타일이 아닙니다." "그럼어떻게?" "그건 무진씨가 생각해 봐야 하는 것 아닌가요?" 라는 대화가 오고 간적이 있었지요^^:. 1주일 날새서 다 엎은 후에 이야기 였답니다.
예로 들면 고스톱 만드는데 스타크래프트 갖고 와서 저 스타일이 좋아요.. 이렇게 만들 수 없어요?는 정말..살의를 느끼게 하지요^^ (고스톱에 나오는 인물은 일본식 미소녀야 하고.. 스토리도 연애~ 인데 스타UI랑 똑같이 만들어 달라 안만들었으니 출시 안한다)식이 너무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저글의 중점이 되는 불만은 정확히는 프로그래머던 디자이너이던 너무 쉽게 사용되고 버려지는 풍토 때문에 짧은 필력으로 적었습니다.;ㅂ;
너무 공감이 가네요. 어느정도야 인정하지만, 한국은 이래라저래라가 너무 심한것 같아요. 결국 최종 디자인은...................................
댓글 감사 합니다^^
결국 결과물은 "산으로 고고" 최종적으로 그 회사의 소수가 인정하는 이상한 디자인이 나와 소비자에게 넘어가지요. 물론 그 비판은 '디자이너'가 두들겨 맞습니다. 자신이 주장해도 일이 진행이 안되니 방법이 없는 것이지요. 자신이 주장하는 대로 그릴수 있는 파워의 디자이너면 이미 일반적인 디자이너는 아닐겁니다.(그런 디자이너는 위의 공개재판도 안받겠지요.대한민국 디자이너 1%의 이야기가 아닌 99%의 이야기가 하고 싶었습니다) 사용자의 개발자(개발하는 모든 사람-프로그래머 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닙니다.)에 대한 신뢰가 모자르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 같습니다..=ㅅ=;
디자인쪽의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설계쪽도 마찬가지입니다. 알지도 못하면서 말들은 조낸 많습니다.
시스템의 문제고 교육의 문제죠..
저도 이쪽일을 5~6년 하고 있어도 옛날보다 상황이 조금 나아졌지만
아주 별병이 다걸렸었죠... ^^
우리가 할수있는 실력을 키워서 아랫사람에겐 잘 가르쳐주면서 존경받고 윗사람을 실력으로 찍어 누르는 수밖에....^^
댓글 감사 합니다.
무엇이든 "생산&창조"를 하는 사람들에 대해 자신들이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꺼다. 라는 착각을 하는게 문제 인듯 합니다. 동종업게 라면 그래도 이해 할수 있는데 말이죠.
고용인이 그 사람(피고용인)의 실력을 신뢰 하지 못함이 가장 큰 문제 같습니다.(그럼에도 신뢰 해서 뽑아 놓은 건 좀 황당한 문제 이지만 말입니다. 아마도 일부 못된 고용인들은 자신들의 키보드나 마우스 그리고 문서쪼가리 등으로 생각하나 봅니다.)
답 안나오는 이런말을 선배들에게 하면 명쾌한 답을 주시더군요.."억울하면 회사차려.." 그게 거의 불가능(박봉인걸 다들 아니까) 하다는 걸 아니까 농담으로 맞받아 치는거겠죠.
설계하시는 분들도 야근 엄청 많으시고 수정 많이 하는거 압니다.;ㅂ; 제친구들에도 건축 설계 하는 애들이 많아요.. 사촌 동생들도 있고... 불쌍한 생각이 드는게 한두번이 아니네요..kens6878님도 힘내세요!
심히 공감갑니다.. 어차피 치이는게 디자이너다 라고 생각하셔서 쉽게 보시는 사장들이 너무나 많습니다..ㅠㅠ
또한 경력직을 뽑아도 수습을 주는곳도 너무나 많고요, 디자인을 컴폼 다 맞고 OK해도 다음날되면 어디서 예제사이트 알아와가지고 계속 이걸로 바꿔달라고 하는 회사도 있고.. 그들의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야근수당 달라고 했더니 네가 알바직도 아니고 경력직인데 시간당 달라는건 말도 안된다고 하더군요. 계약할때 명확히 그문제에 대해 답을 주고 싶지만 그건 회사측만의 권한인지.. 너무하다고 생각할때가 많아요.
댓글 감사 합니다.
욕심때문에 힘들지요..=ㅅ=;
(포토샵만 한 일주일 배우면)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인식앞에 전문직종 대접받을 수도 없고.. 그러니 대우도 이럴수 밖에요.
저도 몇년 됐는데 점점 맞춰주는(알아서 기는) 식으로 변하고 있어서 속상합니다.
젊은 시절의 포부도 수준낮은 대우나 재작업스트레스 등의 현실적인 문제들에 떠밀려서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릴 수 밖에요...
좀 더 솔직히 말하자면...해외로 나가고 싶어요.(천국이라 기대하지 않습니다만 지인들 통해 들어보면 그래도 무덤속은 아니더군요)
댓글 감사 합니다.
이바닥에 계신분들이 다들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듯 해요..
외국계로 가면 좀 나을라나. 아니면 아예 외국어를 배워서 해외로 갈까?
.....
... 참 슬픕니다..
아아아아~구구절절 가슴에 와 닿는 말입니다. 더 열받는건 IT프로젝트의 최종 아웃풋을 만들어 내는 권한은 결국 프로그래머가 쥐고 있다는 겁니다. 아무리 그런 태클에 굴하지 않고 디자인을 내줘도 프로그램팀에서 물건을 못내주면 말짱 황인거지요. 저도 겜쪽에서 거진 6년(!)쯤 굴렀습니다만 자신있게 '내가 만들었소!' 하고 내놓을수 있는건 제가 프로그래밍까지 다한 테트리스랑 고스톱밖에 없군요. 그 외에는 다들 프로그래머들이 도망가거나 계속 일정을 끌다 자금사정 악화로 회사가 망하는 경우...
큰회사 가면 다르겠지라며 큰회사 갔지만 거기도 별반 차이없더이다. 지금 2년째 한 프로젝트에서 일하고 있는데 툴이라 할만한 것을 받아보질 못했군요. 언제쯤 제가 만든 배경에서 제가만든 캐릭터가 뛰어다니는(!) 것을 볼 수 있을지..(먼산)
지금은 그냥 딴건 다 내가 맞춰줄테니 그냥 너가 말한것만이라도 지켜줘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하아...
댓글 감사 합니다.
'계속 일정을 끌다 자금사정 악화로 회사가 망하는 경우...' 이경우 정말 당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는 것이죠..=ㅅ=;
블로그 가봤더니 사장/팀장/부사수 3박자로 쪼임을 당하시는거 같은데..;ㅂ; 힘내세요/
공감 공감... 또 공감..
실력없는 자의 한풀이로 여기실지 모르겠다만..
저 역시도 오너와 프로그래머의 기획대로 제품출시를 하였고
이건 뭐 디자인이 네것도 내것도 아닌게 되어버렸네요.
(소비자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전자제품들의 gui 입니다..ㅠㅠ)
아직 정식 판매가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총받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일을 계속 해야되나 싶기도 하고...
저 역시도 탈출을 위해(?) 외국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ㅠㅠ
지나가다가 워낙 공감되는 글이라 댓글 한번 달고 가네요.
이상하게 디자인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풍토가 문제인듯 해요..;ㅂ;
정말 전문적이지 않으면 안되는 직종중에 하나 인데 말입니다..;ㅂ;